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젊은 날의 초상 (문단 편집) === 하구 === 극중 화자인 '나'는 이영훈으로, 부산 낙동강 하구에 와서 대학 입시 준비를 하는 한편, 형의 모래 채취 사업을 돕다가 장티푸스에 걸려서 투병 생활을 하게 된다. 그러던 와중에 황이라는 어떤 병든 남자를 알게 되고, 그 여동생과도 친교를 가지게 된다. '나'가 하구에서 알게 된 사람 중엔 모래 장사를 동업하는 박용칠과 최광탁이 있는데, 둘은 친하게 지내다가도 툭하면 싸운다. 이유인 즉슨, 박용칠의 딸은 최광탁을, 최광탁의 아들은 박용칠을 닮았기 때문에 술만 마시면 그 이야기를 하다가 다투게 되는것. 후에 최광탁이 암에 걸려 생명이 위독해지는데, 최광탁의 임종 자리에서야 둘은 이 응어리를 풀게 된다. 한편 형은 사업을 그만 두게 된다. 그리고 '나'와 친교를 나누던 병든 황과 여동생은 사실 계모에게 돈을 받던 것이 아니라 여동생이 내연 관계를 맺은 남자에게 돈을 받던 것이였고, 황은 그것이 치욕스러워 떠나려 했던 것이다. 오래잖아 요양원으로 떠난 황은 죽어버렸고, 여동생은 내연관계를 알고 찾아온 본처에게 시달리다가 자해 시도를 한다. 그리고 이미 대학에 합격한 '나'는 이 모든 것을 뒤로 한 채 떠난다. 그리고 '나'와 친구로 지냈던 서동호라는 사람은 어느날 이복형이 찾아오자 충격에 빠진다. 서동호의 아버지는 사실 빨치산으로, 후퇴 때 가족을 버리고 바다로 도망쳐서 하구에서 숨어 지냈던 것이다. 훗날 돌아왔을때는 강진은 없었고, 낯선 도시가 있었다. 우연히 만난, 부동산 투기 붐으로 졸부가 된 옛 술 친구를 만나 강진에 살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나'는 황의 여동생에 대해서 묻는다. 그러자 그는 나를 차에 태워 어딘가로 향한다. 이제는 중년이 되어버린 그녀는 룸살롱 마담이 되어 있었고, "유적이 끝났느냐"는 그녀의 질문에 '나'는 아직이라 대답하며 끝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